하루 '3분' 투자로 '거북목' 탈출하는 스트레칭법 8
하루에 3분씩만 투자하면 '거북목'에서 탈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컴퓨터를 자주 이용하는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부정한 자세로 살아간다.
그중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지는 '거북목증후군'은 현대인의 만성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북목'은 평소 자세를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지만, 매일 8시간씩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이는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다.
최근 코스모폴리탄에서 소개한 '거북목'에서 탈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3분 만에 바른 자세로 돌아올 수 있는 운동법을 한데 모아놨으니, '거북목'이 걱정된다면 지금 바로 실천에 돌입해보자.
1. 견갑골 근육 늘려주기
의자에 앉아 오른손으로 의자 모서리를 잡고, 왼손은 등받이를 잡은 뒤 상체를 숙인다.
의자를 잡은 손에 의지한 채 상체 힘을 빼는 것이 더 효과를 낸다.
2. 목 당겨주기
한쪽 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 반대편으로 당겨준다.
고개를 숙여 목덜미도 늘려주면 더 좋다.
3. 어깨 뒤로 젖히기
열중쉬어 자세로 양 날개뼈가 서로 닿을 듯이 어깨를 뒤로 젖혀준다.
4. 고개 숙이기
뒷 목을 늘려주는 동작으로 양손을 교차해 깍지를 끼고 고개를 숙인다.
고개를 최대한 숙일수록 더 많이 스트레칭 된다.
5. 팔 뒤로 올리기
책상을 등지고 양손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뒤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어깨를 활짝 펴는 것이 포인트다.
6. 말린 어깨 펴기
의자 끝에 앉아 깍지 낀 손으로 열중쉬어 자세를 취한다.
그 자세 그대로 뒤로 기지개를 펴듯 팔을 아래쪽으로 쫙 펴준다.
7. 상체 열어주기
깍지 낀 손으로 뒤통수를 감싼 뒤 양쪽 어깨를 활짝 펴며 목을 뒤로 젖혀준다.
반대로 고개를 숙이면서 목, 어깨, 척추를 둥글게 말아주는 것을 반복한다.
8. 어깨 뒤로 젖혀주기
양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한 채 열중쉬어 자세를 취한다.
어깨를 활짝 펴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의식적으로 어깨와 가슴을 펴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