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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으로 끌려가며 두려움에 '마지막 눈물' 흘리는 소 (영상)

두려움에 벌벌떨며 눈물을 쏟아내는 소의 모습이 카메라에 정확히 포착됐다.

인사이트FaceBook 'PET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도살장 가기 전 자신의 운명을 체감한 듯 눈물을 흘리는 소.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쏟아내는 소의 모습이 카메라에 정확히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국제 동물구조단체 페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모습이 담긴 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캐나다 'Toronto Cow Save' 단체가 촬영해 공개한 영상이다.


인사이트FaceBook 'PETA'


영상 속 큰 눈을 가진 소는 불안한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이미 자신의 죽음을 체감한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소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한편 페타는 식용, 모피, 오락, 실험 동물을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물단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특히 페타는 생명을 기계 또는 소비재로 전락시킨 공장식 축산을 비판하며 육식을 반대하는 운동을 진행해 왔다.


페타는 공장식 축산의 잔인함과 함께 현 시대 시민들의 과도한 육식을 꼬집기도 했다. 


"보다 싼 가격으로 많이 먹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이 공장식 축산의 시스템을 지탱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고 페타는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