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알바하며 가수 꿈꾸던 소녀에게 선물한 '마이크' 가격

YouTube '딩고'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가수를 꿈꾸는 소녀를 위해 아이유가 선물한 마이크 가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딩고는 아이유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꿋꿋이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유림 양의 특별한 만남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유림 양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며 알뜰살뜰 챙기던 아이유는 갑자기 화장을 고치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YouTube '딩고'

이후 스튜디오로 돌아온 아이유는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가득 들고 나타났다.

뭘 좋아할지 몰라 다 가져왔다며 너스레를 떨던 아이유는 파스, 헤드폰, 마이크 등을 유림양에게 선물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가 선물한 마이크 가격이 새삼 화제가 됐다.

부담갖지 말고 받으라 했던 마이크의 가격이 무려 3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제품이었기 때문.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해당 마이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쿠폰을 적용해 290만원 대에 팔리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유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던 만큼 유림 양을 위해 꼭 필요한 선물만 준비한 것 같다",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이유는 방송 이후에도 유림양에게 손편지와 군것질을 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선물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알바하며 가수 꿈꾸는 소녀에게 선불카드 선물한 아이유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소녀 유림 양을 '깜짝 방문' 했던 아이유가 그녀에게 건넨 편지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