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길에 차에 깔려 죽을 '아기 길냥이' 구한 소방관 (영상)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침 출근길에도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한 소방관의 선행이 수많은 누리꾼들을 감동케 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홍콩 가우룽 지역 'Lion Rock Tunnel'에서 일어난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방관 케빈(Kevin)은 지난 28일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중 도로에 누워있는 아기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곧바로 오토바이에서 내린 케빈은 달리는 차량을 막아선 다음 안전하게 녀석을 구조했다.

FaceBook 'Kwok Kin Wai Kevin'

이후 자신의 SNS에 고양이 구조 소식을 알란 뒤 주인을 찾아 나섰고, 케빈은 아기 길냥이를 좋은 사람에게 입양까지 마쳤다.

사연을 전한 매체는 "케빈은 직접 고양이를 구조해 씻기고 먹이를 주면서 돌봤다"며 "소방관의 아침 출근길 구조 작업은 훈훈했다"고 전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도 케빈의 길고양이 구조에 칭찬을 쏟았다.

누리꾼들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도 훈훈하다", "만약 소방관 남성이 구하지 않았다면 고양이는 그 도로에서 죽었을 것이다. 정말 다행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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