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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 한강에서 '2017 멍때리기 대회' 열린다

한강공원에 앉아 누가 오래 '멍때리나' 겨루는 '2017 멍때리기 대회'가 펼쳐진다.

인사이트(좌) Facebook '서울시(Seoul)', (우)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한강공원에 앉아 '멍 때리기' 오래하기를 겨루는 '2017 멍때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3시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쁜 현대인들의 뇌를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 수는 총 70명으로 서울시가 이색 직업 및 사연을 고려해 직접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본 대회가 진행되는 90분동안 '멍 때리기'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하며 이 때 휴대폰을 보거나 음식을 먹는 등 다른 행동을 하면 탈락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10분 간격으로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한다. 이렇게 기록된 심박수 그래프 분석 내용과 시민들의 투표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낸다. 


한편 올해 1등 수상자에게는 전년도 우승자인 가수 크러쉬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며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17 한강멍때리기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