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0도"…이번 주말 '초여름 더위' 찾아온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전국이 내내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전국이 내내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구의 한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에 따라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으며 건조특보가 또 다시 확대돼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토요일인 29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27도, 구미 27도, 안동 25도 등이며 일요일인 3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0도, 구미 30도, 안동 29도 등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찾아오겠다.
낮 기온으로만 따졌을 때 대구의 경우 7월 중순 만큼 더운 것으로 일교차도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