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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언니 4시간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무서운' 여중생들

함께 놀자는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여고생을 4시간여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아는 오빠와 함께 놀자는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여고생을 4시간여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A(14)양 등 여중생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폭행을 방조한 혐의(폭행 방조)로 고등학생 B(16)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양 등은 26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여 동안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인근에서 C(17)양을 끌고 다니면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군 등은 A양 등이 C양을 때리는 현장에 함께 있으면서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아는 오빠 D군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놀자"고 말했으나 D군 옆에 있던 C양이 "싫다"라고 한 말을 듣고 C양을 끌고 다니면서 폭행한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양 부모로부터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원역 인근을 수색하던 중 C양과 함께 있던 여중생 등을 발견해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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