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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잡은 줄 알고 신났다가 상어밥 될 뻔한 남성 (영상)

팽팽해진 낚시줄을 잡아당기는 힘에 이끌려 바다 위를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니는 남성이 포착됐다.

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팽팽해진 낚시줄을 잡아당기는 엄청난 힘에 이끌려 바다 위를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낚시 바늘에 월척이 걸렸다고 생각해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던 남성이 식인 상어와 맞닥뜨리는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작은 카약을 타고 낚시를 하던 남성 벤 챈시(Ben Chancey)는 식인 상어 중 하나인 황소 상어를 만나 목숨을 잃을 뻔 했다.


당시 주변 친구들이 촬영해 공개한 영상 속에는 벤의 위험천만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에서 벤은 낚시대가 팽팽해지자 월척이 걸렸다고 생각했는지 낚시대를 올리려 애를 쓴다. 하지만 이내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니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이때 카약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낚시대를 꼭 부여잡은 벤의 주변으로 거대 물고기가 모습을 내보였다.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거대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식인 상어.


상어가 낚시 바늘을 빼내려 안간힘을 쓰는 순간 벤이 타고있던 카약이 뒤집어 지면서 벤은 그대로 상어가 헤엄치는 바다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다행히 벤은 주변에 있던 친구들의 보트로 간신히 몸을 피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영사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어 지느러미 본 순간 도망쳐야 했다", "겁도 없다", "진짜 운이 좋았던 것" 등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