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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싫어요"···산책하기 싫어 주인 쇼핑백에 들어간 멍멍이

화이트 포메라니안 두부는 다이어트를 위해 걷는 도중 힘이 들기 시작하자 바닥에 주저앉았다.

인사이트Twitter 'ianlvc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인의 쇼핑백에 들어가 얌전히 앉아있는 멍멍이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20대 여성인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이어트 하기 싫어 쇼핑백 속으로 숨어버린 화이트 포메라니안 두부(3)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부는 자신의 몸집에 꼭 맞는 쇼핑백에 들어가 평온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


쇼핑백 안이 제 집인 양 주저앉아 귀여운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는 두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Twitter 'ianlvcs'


A씨에 따르면 두부는 평소에도 산책 중 힘들 때면 쇼핑백에 들어가고는 한다.


A씨는 "두부가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산책을 나왔는데 못 걷겠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다"며 "쇼핑백을 내려줬더니 냉큼 올라탔다"고 말했다.


두부는 봉투 속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하다 연남동에 도착한 뒤에야 잔디밭을 실컷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두부가 관심 종자(?)에 왕자병까지 있다. 정작 사람 많은 연남동에 도착에서는 쇼핑백을 벗어나서 자신을 한껏 뽐내며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멍멍이 두부의 깜찍한 쇼핑백 속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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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ianlvcs'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