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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 사이렌 '소음' 줄여주세요" 현수막 본 구자철 반응

축구선수 구자철이 응급차 사이렌 소음을 줄여달라는 현수막을 보고 느낀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인사이트(좌) Instargram 'jc_koo13',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축구선수 구자철이 응급차 사이렌 소음을 줄여달라는 현수막을 보고 느낀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지난 24일 구차철은 자신에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여기는 주택가 입니다. 응급 차량 싸이렌(경적) 소음 조금만 줄여주세요'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눈에 띈다.


인사이트Instargram 'jc_koo13'


구자철은 해당 현수막을 보고 "저 곳이 유독 응급차가 많이 다닐수도 있기에 매일 듣는 저 소리가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저걸 보고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라며 씁쓸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와 함께 '사실 우리나라 사이렌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안들린다. 사이렌 소리를 더 키워야 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실제로 소방대원들은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는 일부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주택가와 이면도로에서 기준보다 사이렌 소리 크기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렌 소리 시끄럽다'는 민원에 119가 보인 반응응급차량 '싸이렌 출동' 소리를 그저 '소음'으로 생각하는 일부 주민들의 민원에 119가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