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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정예 전투요원에 선발된 유일한 여군 황인경 중위

25사단 황인경 중위(진)가 육군에서 유일하게 최정예 전투요원으로 선발됐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25사단 황인경 중위(진)가 육군 최정예 전투원으로 선발된 유일한 여군이 됐다.


지난 24일 대한민국 육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최정예 전투원으로 선발된 25사단 황인경 중위를 소개했다.


육군 최정예 전투원 선발대회는 위관 장교, 상사 이하 부사관을 대상으로 전투에 필요한 체력과 기술, 지휘력 등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올해 열린 육군 최정예 전투원 선발대회에는 208명이 참가해 총 13명이 최종 선발 됐다. 이들 중황 중위는 유일한 여군이다.


황 중위는 최정예 전투원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두 달 간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신체를 단련했다.


또 황 중위는 평과 과목인 20kg 군장과 함께 비포장도로 20km를 3시간 안에 완주해야하는 급속행군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하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그 결과 실제 선발대회에서 2시간 48분만에 급속행군을 통과하는 기록을 냈다.


황 중위는 "부대 전우의 격려와 도음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최정예 전투원이 된 각오로 비무장지대(DMZ)를 지키는 일반전초(GOP) 부대 소대장으로 근무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