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메시, 후반 92분에 넣은 '엘클라시코' 극장골 영상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후반 92분에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엘클라시코'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바르셀로나의 수호신 메시가 '엘클라시코'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4일(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으로 3-2로 이겼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레알에 선제골을 빼앗기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5분 뒤 메시가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때린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한 골씩 더 주고 받은 후반 막판 경기는 2-2로 끝나는 듯보였다.


하지만 추가시간 91분 역습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빠르게 레알 진영으로 파고들었고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메시가 왼발로 차넣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메시의 골이 들어간 뒤 경기가 다시 시작되자마자 주심은 휘슬을 울리며 경기 종료를 알렸고 메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기쁨의 환호를 질렀다.


이 골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3승(6무4패)째를 거두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75점)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