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안에 담긴 '바다 한 조각'···19억짜리 희귀 보석
햇빛을 받으면 푸른 바다를 품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희귀 보석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햇빛을 받으면 푸른 바다를 품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희귀 보석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비주얼뉴스는 미국 오리건 주에서 발견된 희귀 보석 '오팔 뷰트(Opal Butte)'를 소개했다.
사진 속 보석은 오팔(Opal)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6%가량을 차지하는 호주가 아닌 미국에서 이례적으로 발견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미국 오리건 주의 한 광산의 이름을 따 '오팔 뷰트(Opal Butte)'라고 불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팔 뷰트의 모습을 보면 광물 덩어리와 함께 내부에 굳어진 물질들이 해조류가 가득한 바닷속 풍경을 연상시킨다.
매체에 따르면 오팔 뷰트는 740캐럿이며 오팔 1캐럿당 2,300달러(한화 약 260만원)임을 고려하면 오팔 뷰트의 가치는 170만 달러(약 19억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팔은 모든 색상을 지닐 수 있는 단백석이다. 그중에서도 오팔 뷰트는 바다를 품은 듯 희귀한 모습을 지녔다"며 "이를 고려하면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