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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릎 부상으로 2016-17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즐라탄은 2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원톱으로 나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던 즐라탄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쓰러진 즐라탄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인사이트gettyimages


즐라탄의 부상에 대해 맨유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즐라탄은 이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맨유의 경우 핵심 공격수를 잃었기에 선수단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많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3일 뒤 번리 원정을 시작으로 죽음의 일정에 돌입한다.


16승12무3패(승점60점)로 리그 5위에 위치한 맨유는 3위 간격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일전도 앞두고 있다.


그렇기에 맨유로선 선수들의 부상이 매우 아쉬운 상황인데,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은 즐라탄까지 이번에 부상으로 쓰러져 공격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