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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지만 '실화'라서 더 무서운 7가지 이야기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거짓말'이라 여길 만큼 놀랍고도 끔찍한 이야기 7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좌) gettyimagesbank, (우) 영화 '여고괴담 5' 스틸컷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상에 이런 일이 정말 있을까?' 싶은 끔찍한 사건들이 있다.


영화나 상상 속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들이지만, 놀랍게도 종종 현실에서 일어나곤 한다.


소름 끼치도록 괴리감이 느껴지는, 실화라서 더 놀라운 괴담 7가지를 소개한다.


당연히 '거짓말'이라 여겼던 황당한 일부터 두 눈뜨고 보기 힘든 끔찍한 사건까지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1. 사망 후 혼수상태에서 출산한 여성


인사이트Dailymail


올해 초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뇌동적맥 기형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진 여성 케서린 볼튼(Katherine Boulton, 42)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임산부인 캐서린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마비로 약 6분 동안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정지됐다. 6분간 '사망'했었던 그녀는 의사들의 노력으로 다행히 살아났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에 의사들은 태아의 생명까지 위태롭다고 판단,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다행히 엄마 뱃속에서 나온 아이 '포이베'는 건강하다고 알려졌지만 캐서린은 여전히 혼수상태로 남아있다.


2. 줄다리기하다 팔 뜯어진 남성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광복 기념 줄다리기엔 1천6백 명의 사람이 참가했다.


하지만 경기가 과열되며 나일론 줄이 끊어졌고, 양청민(Yang Chungmin)과 첸밍궈(Chen Mingguo)란 이름의 남성은 '팔'이 뽑혀져나갔다.


팔이 뽑혀나간 남성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3. 원숭이가 키운 현실판 '모글리' 소녀


인사이트Hindustan Times


인도 북부에서 원숭이 무리의 보호 아래 자란 8살 소녀가 발견됐다.


소녀는 원숭이 무리와 놀며 말을 하지도, 두발로 걷지도 못했다.


실제로 소녀는 원숭이와 똑같은 소리를 냈고, 사람들이 소녀를 데려가려 하니 원숭이들이 사람들을 공격했다.


4. 주인 얼굴 물어뜯어 이목구비 없앤 반려견


인사이트SWNS


영국에 사는 웬디 햄라이딩(Wendy Hamriding, 56)는 심각한 알코올중독자였다.


술에 취해 계단을 내려가던 그녀는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사정없이 물어뜯은 것은 다름 아닌 반려견이었다.


그녀는 얼굴 일부와 오른쪽 눈을 물어뜯겨 엉망이 됐지만, 도리어 사고를 전환점 삼아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고 희망찬 삶을 살고 있다.


5. 생방송으로 '남편 사망' 소식 전한 아나운서


인사이트IBC24


인도 'IBC24' 방송국 여자 아나운서 수프리트 카르(Supreet Kaur)는 교통사고로 탑승자 5명 중 3명이 즉사한 소식을 보도했다.


카르는 교통사고가 난 차량이 남편의 자동차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았지만 끝까지 담담하게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오열했다고 전해진다.


6. 개인 생방송 도중 실수로 자신을 쏴 사망한 소년


인사이트WXIA-TV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말라키 헴필(Malachi Hemphill)은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하던 중 권총을 들고 놀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권총을 만지던 말라키는 실수로 자신을 향해 총을 쏘고 그 자리에서 피를 쏟으며 즉사했다.


이 같은 상황은 그의 친구들 50여 명이 생방송으로 지켜봤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7. 자기 아이 잡아먹은 엄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태국에서 두 아이를 키우던 A씨는 자신의 아들 두 명을 살해한 뒤 잡아먹었다.


당시 두 아이는 각각 1살과 5살이었다.


정신질환을 알고 있었다는 A씨는 "(인육이) 돼지 고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전세계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