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꼭 가봐야 할 맛집 '골뱅이 치즈 닭발'
금요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는 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여기 마약 같은 맛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골뱅이 치즈 닭발' 맛집이 있어 소개한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금요일을 맞이하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 금요일을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거창한 건 필요 없다. 금요일은 그냥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술과 함께 맛있는 안주를 곁들여 먹으면 그만이다.
그렇다면 금요일에 어울리는 안주에는 어떤 게 있을까.
이것조차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안주 맛집이 있어 소개해 보려 한다.
신사역에 위치한 골뱅이&닭발 전문점 '청량리 통 골뱅이'는 금요일만 되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의 주메뉴인 골뱅이와 닭발은 마약 같은 그 맛에 저절로 술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양푼 냄비에 국물과 함께 골뱅이가 통째로 담겨 나오는 통골뱅이는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화끈한 소스와 치즈로 버무려진 닭발은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로 한 잔 두 잔 자꾸만 소주잔을 비우게 만든다.
여기에 극강의 고소함을 자랑하는 주먹밥까지 주문하면 달아오른 입안을 식혀주는 동시에 행복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맛있는 안주와 함께 술잔을 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골뱅이와 치즈 닭발에 입문하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집을 방문한 손님들은 "술이 술술 넘어가요", "이렇게 큰 골뱅이는 처음", "닭발 진짜 매워요. 근데 맛있다", "금요일은 무조건 여기"라며 감탄 섞인 후기를 남겼다.
'청량리 통 골뱅이'는 중독성 짙은 메뉴에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왠지 모를 아쉬움을 남기며 금요일마다 생각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