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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까지 읽는 ‘잠재의식 피자 메뉴판’ (영상)

최근 영국의 피자 업체 피자헛(Pizza Hut)과 스웨덴 아이트래커 전문 토비(Tobii)사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메뉴를 선택해주는 ‘아이트래킹 기기’를 개발했다.

via tobii eye experience/youtube

 

사람들은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하나의 메뉴를 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와 관련 최근 영국의 피자 업체 '피자헛(Pizza Hut)'과 스웨덴 아이트래커(Eye Tracker) 전문업체 '토비(Tobii)'는 이런 고충을 해결할 '아이 트래킹 기기'를 개발했다.

 

'잠재의식 피자 메뉴판'이란 이름을 가진 이 기기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메뉴를 고른다. 손님의 시선이 어떤 토핑에 오래 머물렀는지 분석한 다음 기기가 피자를 추천하는 형식이다.

 via tobii eye experience/youtube

 

피자 업체는 "토비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이 메뉴판을 고객에게 시연해보니 98%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디지털 메뉴판은 곧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계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읽다니 신기하다", "메뉴 선택을 못하는 나한테 정말 필요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아이 트래킹 기술은 지난 9월 디지털 일루셔니스트 마르코 템페스트가 꼽은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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