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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워런 버핏이 그려진 '체리코크 한정판' 출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워런 버핏이 중국에서 출시하는 체리코크의 모델이 됐으며 코카콜라는 중국에서 출시하는 체리코크 한정판에 버핏의 얼굴 그림을 넣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코카콜라 홈페이지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사업가 워런 버핏이 코카콜라사 제품 체리코크에 등장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워런 버핏이 중국에서 출시하는 체리코크의 모델이 됐으며 코카콜라는 중국에서 출시하는 체리코크 한정판에 버핏의 얼굴 그림을 넣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루에도 체리코크를 몇 캔씩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버핏은 콜라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나는 먹었을 때 행복해지는 음식(콜라)으로 하루 2,600~2,700칼로리를 얻고 있다"고 이야기해 '콜라광'임을 인증한 바 있다.


또한 코카콜라 지분의 9.3%를 보유해 대주주이기도 한 그는 체리코크의 모델까지 발탁되며 진정으로 '성공한 덕후'의 사례를 남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버핏의 얼굴이 새겨진 체리코크는 6개월 동안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5월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버핏 얼굴이 새겨진 체리코크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코카콜라 중국 마케팅 담당자인 셸리 린은 "체리코크의 가장 유명한 팬인 버핏이야말로 중국 출시를 기념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버핏이 광고 모델 아이디어에 동의해줬을 때 솔직히 놀랐다"고 전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