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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새하얀 '벚꽃 비' 맞을 수 있는 '벚꽃 축제' 연다

놀이동산 에버랜드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즌을 맞아 '벚꽃 축제'를 연다.

인사이트

캡션사진 제공 = 에버랜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놀이동산 에버랜드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즌을 맞아 '벚꽃 축제'를 연다.


3일 에버랜드 측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벚꽃은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국내 유명 벚꽃 축제들이 끝난 후 만개해, 바쁜 일상으로 벚꽃 구경을 놓친 나들이 객들의 막바지 벚꽃 관람 명소로 꼽힌다.


에버랜드에는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벚꽃림과 호수 주변 왕벚나무 산책로가 있다.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림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 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버랜드


50년 이상 된 왕벚나무들 사이로 뻗어 있는 호수 주변 산책로는 화려한 자태의 벚꽃 잎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모습이 연출되며, 전국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모여들 만큼 인기 있는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 '허리케인', '썬더폴스',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여러 곳에서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도 운행되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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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버랜드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