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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 되고 싶어 아이언맨 수트 개발한 남성 (영상)

영화 '아이언맨'을 보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남성이 마침내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땅 위로 날아올랐다.

인사이트(좌) 영화 '아이언맨', (우) Gravity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영화 '아이언맨'을 보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남성이 마침내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땅 위로 날아올랐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런던에 사는 엔지니어 리차드 브라우닝(Richard Browning)이 개발한 '다이달로스(Daedalus)'를 소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항공 엔지니어로 활약한 아버지를 보고 자란 그는 언젠가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다.


이후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한 토니 스타크를 보고 매료된 리차드는 현실판 아이언맨 수트를 제작하기로 결심하고 꿈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 그래버티(Gravity)를 창업했다.


회사 연구실에서 여러 전문가를 비롯해 엔지니어와 수년간 노력한 리차드는 마침내 아이언맨 수트 제작에 성공해 시범 운행을 선보였다.


인사이트Gravity


보도에 따르면 '다이달로스'라 불리는 아이언맨 수트는 고온, 고압의 가스로 터빈을 돌려 동력을 발생시키는 열기관인 가스 터빈 엔진(Gas turbine engine)을 팔다리에 장착해 공중에 뜰 수 있다.


또한 고성능을 위해 장애물을 자동으로 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와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는 감지 장치, 다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와이파이 기능 등을 다이달로스에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차드는 "다이달로스로 아이언맨이 돼 하루빨리 하늘을 누비고 싶다"며 "인간의 하늘을 나는 꿈을 머지않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프로토타입 제품인 다이달로스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정식 상용화를 위해 올여름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Red Bull'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