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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 채 날아갔다"···슈퍼카 페라리 박살낸 운전자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슈퍼카 '페라리'를 몰던 운전자가 고속도로 터널에서 사고를 일으킨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슈퍼카 '페라리'를 몰던 운전자가 고속도로 터널에서 사고를 일으킨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페라리 사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최근 서울춘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페라리 추돌 사고'를 찍은 것으로, 페라리 488 모델이 처참하게 박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페라리 488 모델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슈퍼카로 국내 출고 가격이 3억원대 후반에 달하는 초고가 자동차로 유명하다.


아파트 한 채 값에 달하는 고가의 슈퍼카가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산산조각난 셈이다. 


인사이트페라리 488 GTB. 사진 Ferrari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한 누리꾼은 "1차선으로 추월하려다가 터널 왼쪽벽으로 타고 돌은 것 같다"며 "1차선에 파편들이 떨어져있고 벽에 대각선으로 타고 올라간 자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적인 슈퍼카인 '페라리'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으로 3천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1999년에 3천775대, 2009년에 6천250대가 판매됐던 페라리는 2012년에 7천318대라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그 후 브랜드 가치와 희소성을 위해 2015년까지 생산 물량을 연간 7천대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