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하트, 네모, 피라미드까지···한 개에 100만원에 팔리는 '모양 수박'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특이한 모양의 수박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특이한 모양의 수박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일본에서 비싼 값에 팔리는 '모양 수박'을 소개했다.


최근 일본 내에서는 모양과 크기가 남다른 수박이 재배되면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일본 가가와현에서 수확된 수박은 한 통에 1만 엔(한화 약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독특한 모양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 수박은 네모난 상자 모양을 비롯해 피라미드 모양, 심지어 하트모양으로 자란 수박도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특이한 모양 때문에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사며 선물용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로 수출되면 값은 훨씬 높게 뛴다. 일본에서 네모난 수박이 대박나자 러시아 모스크바에 수출돼 860달러(약 100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30년 전부터 농부가 개발해 재배에 성공했다는 이 수박은 각잡힌 모양을 유지하고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모양통에 담겨 자란다.


이 밖에도 일본에는 한 개에 3천만원에 팔린 멜론과 매년 100만원을 호가하는 루비 포도 등 비싼 과일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