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무제한 기차 타는 '캐나다판 내일로' 나왔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한 철도회사가 특정 나이대 승객이 7월 한 달간 기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kind=link}
;){kind=link}
Instagram 'explorecanad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올해 여름방학에 캐나다를 가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30일 캐나다 철도회사 VIA Rail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 12세~25세 여행객이 7월 한 달간 열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CANADA 150 YOUTH PASS'(유스패스)를 판매한다.
이번 유스패스는 캐나다의 건국 150주년을 맞아 여러 부문에서 열리고 있는 자국민 및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 중 하나다.
유스패스 소지자는 VIA Rail이 연결하는 지역 어디든 통과할 수 있으며, 해당 패스는 이코노미석만 탑승할 수 있다.
유스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연령대는 만 12살부터 25살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91년생까지다.
Instagram 'explorecanada'
유스패스 예약은 오는 4월 19일부터 VIA Rail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할 수 있다.
가격은 150 캐나다 달러(한화 약 13만 원).
한편 이와 함께 캐나다의 국립공원, 역사유적지 등을 통합 관리하는 '파크 캐나다(Park Canada)' 홈페이지에서는 200개가 넘는 국립공원, 역사유적지 등을 방문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패스'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디스커버리 패스' 소지자는 전국 46개의 국립공원과 171개의 역사유적지, 4개의 해양 보존 지역 등의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원래 '디스커버리 패스'의 가격이 135 캐나다 달러(한화 약 11만 원)다. 다만 캠핑에 필요한 금액과 오지 투어 요금 등은 별도로 책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