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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분홍 벚꽃 감상할 수 있는 '전국 봄꽃 축제' 6곳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싱그럽고 달콤한 벚꽃 놀이를 떠나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아직은 수도권은 쌀쌀하지만 남해 지역에서는 봄꽃들이 서서히 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봄나들이 가려는 상춘객들은 설레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남해 지역에서는 활짝 핀 분홍빛 벚꽃을 마주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명 관광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싱그럽고 달콤한 벚꽃 놀이를 떠나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전국에서 개최되는 유명 벚꽃 축제들의 정보를 한데 모아봤으니 봄 나들이에 참고하길 바란다.


1. 창원 '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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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국내 벚꽃축제 중 가장 유명한 진해군항제는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다.


유명한 만큼 상춘객들로 붐비는 진해군항제는 규모가 커서 오랜 시간 둘러봐야 할 정도다.


많이 걸어야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보장하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저녁에만 볼 수 있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벚꽃은 장관을 선사하니 놓치지 말자.


2.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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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홈페이지


오는 4월 9일까지 계속되는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83타워와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이월드 안에서 놀이기구를 즐기면서 벚꽃 역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야간에도 개장해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3.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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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홈페이지


사랑하는 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평생 사랑이 이어진다는 '혼례길'이 있는 이곳은 봄만 되면 특히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


오는 4월 1일부터 이틀동안 펼쳐지는 '화개장터벚꽃축제'는 한가롭게 여유를 느끼며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벚꽃 축제와 함께 옛 시골장터의 경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4.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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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홈페이지


강릉에서는 벚꽃이 비교적 늦게 피는 덕에 4월 둘째주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경포대 벚꽃축제'에서는 경포호수를 빙 둘러싼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바다를 좋아한다면 벚꽃축제를 즐기고 바다까지 볼 수 있는 '경포대 벚꽃축제'에 가보는 건 어떨까.


5. 제주도 '제주왕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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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중 유독 꽃잎이 크고 풍성한 제주 자생종 왕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 색깔 역시 진한 분홍빛을 띄고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달콤해진다.


또한 축제장이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워 여행객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오는 31일 부터 4월 9일까지 축제가 이어지니 참고하자.


6.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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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축제인 '여의도 벚꽃 축제'는 국회 뒤 윤중로를 따라 길게 펼쳐진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윤중로 일대 벚나무는 제주도 원산지인 왕벚나무로 평균 수령 50년 안팎의 18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서 잊지 못할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 역시 밤에 켜지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먼 곳으로 떠날 여건이 안된다면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여의도 벚꽃 축제'에 꼭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