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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엉덩이 맨' (영상)

일상에 지친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알몸 캐릭터 '엉덩이 맨' 영상이 화제다.

YouTube 'kirstenlepore'


[인사이트] 곽길아 기자 = 일상에 지친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알몸 캐릭터 '엉덩이 맨'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는 미국의 애니메이터 기어스틴 레포어(kirsten lepore)가 제작한 '안녕 낯선 사람'이라는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에는 찰흙으로 빚어진 알몸의 캐릭터가 살짝 미소를 띤 얼굴로 등장해 "안녕, 낯선 사람(hi, stranger). 오랜만이야"라며 인사를 건넨다.


이어 '엉덩이 맨'은 낮은 음성으로 "보고 싶었다", "내 엉덩이를 구경해도 좋다"며 장난스럽게 웃어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kirstenlepore'


'엉덩이 맨'은 영상 내내 편안한 자세로 속삭이듯 말하며 보는 이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물한다. 


"여러 일을 한 번에 해내려는 모습", "너 스스로 너무 엄격해"라며 일상에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꼬집어 말하지만 그의 말들이 오히려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영상 마지막엔 "넌 정말 최고야", "넌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해", "너 스스로만 믿으면 돼"라는 말을 전하며 위로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상하다",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오늘 온종일 이 영상을 봤다", "배경음악과 '엉덩이 맨'이 건네는 말들이 묘하게 위로가 된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 받고 있다. 


곽길아 기자 kga11@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