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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면 상주는 '멍 때리기 대회' 4월 30일에 열린다

지난해 가수 크러쉬가 1등을 차지해 주목을 받은 '멍 때리기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h_9112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멍 때리기 대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22일 서울시는 '2017 멍 때리기 대회'가 오는 4월 30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멍 때리기 대회'는 망원 성산대교 인근의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멍 때리기 대회'는 1시간 30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는 독특한 콘셉트의 대회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되지만, 절대 잠이 들어서는 안된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심사 기준은 15분마다 체크되는 심박수와 시민들의 투표 총 2가지가 있다.


멍 때리지 않는 눈빛과 행동을 보이면 멍 때리기 전문 감정단에 의해 경고 카드를 받고, 누적되면 퇴장당할 수 있다.


지난해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린 멍 때리기 대회에서는 가수 크러쉬가 1등을 차지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뇌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거나, 평소 멍 때리기에 자신 있다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