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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8곳 곱창볶음에 ‘돼지 배설물’ 발견

수도권의 유명 곱창볶음 전문점 18곳에서 파는 곱창에서 돼지 배설물 등이 대량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via 채널 A 화면

돼지 곱창은 일부러 곱창 맛집을 찾으러 다니는 마니아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다.

 

그러나 수도권의 유명 곱창볶음 전문점 18곳에서 파는 곱창에서 돼지 배설물 등이 대량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종합편성TV 채널A의 '먹거리 X파일' 취재팀이 5주간 맛 집으로 알려진 수도권 곱창볶음 전문점 25곳에서 곱창볶음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18곳의 돼지곱창에서 돼지의 변과 털 등의 이물질이 곱창 안쪽에 남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가공공장에서 돼지 배설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채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먹거리 X파일' 취재팀은 충북 음성에 있는 곱창 가공공장인 B업체와 광주에 있는 P업체의 곱창 제품을 중앙대 식품공학 실험실에 의뢰했다.  

 

분석 결과 모두 돼지의 배설물 등이 검출됐으며 밀봉 상태에서도 육안으로 배설물이 보일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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