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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지하철의 ‘움직이는’ 감동 광고판 (영상)

스웨덴의 지하철에 세상에서 가장 참신하고 감동적인 '움직이는 광고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짧은 영상이지만 보고 나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via Barncancerfonden /Youtube 

 

스웨덴의 지하철에 세상에서 가장 참신하고 감동적인 '움직이는 광고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광고판은 평범한 여느 광고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열차가 도착하면 특수 제작된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스틸 광고로 보이던 사진이 동영상처럼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열차가 도착하면 광고 표지 속에 있는 여성의 머릿결이 바람에 흩날린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승객들은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광고 표지 속에 있는 여성의 머리가 바람에 찰랑거리다가 이내 벗겨지고 민머리가 보인다.

 


via 
Barncancerfonden /Youtube

 

이 광고 표지 속에 등장하는 14살 소녀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암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인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이다.

 

스웨덴 지하철의 광고 영상을 보면 정말 창조적이고 메시지가 강한 광고가 무엇인지 단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짧은 영상이지만 보고 나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광고를 지켜본 승객들도 잠시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민머리 여성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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