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후 배고픔에 '우유' 허겁지겁 먹는 아기 길냥이
최근 우연히 마주친 만난 눈먼 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한 누리꾼의 행동이 감동을 준다.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길에서 우연히 만난 눈먼 아기 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한 누리꾼의 행동이 감동을 준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눈먼 유기묘을 집으로 데려왔다는 사연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길에서 위태롭게 길을 헤매는 아기 고양이를 우연히 만났다"면서 "자세히 보니 녀석은 앞을 못 보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집으로 데려와 따뜻하게 잠들 수 있는 작은 집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아기 고양이는 낯선 곳에 오자 웅크린 채 겁에 질려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성자가 우유를 앞에 놓아주자 아기 고양이는 냄새를 맡고 다가왔다.
녀석은 배가 무척 고팠는지 우유가 담긴 그릇에 얼굴을 넣고 쉬지 않고 마셨다고 한다. 그리고 새 주인이 만들어준 집에서 곤히 잠들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아기 고양이가 무척 가엽다"면서 "당신은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작성자의 행동에 감동을 표했다.
또 반려묘를 잘 돌볼 수 있는 여러 팁을 알려주며 좋은 가족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