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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장미꽃'으로 도배된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담벼락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담벼락에 붙여진 태극기와 장미꽃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담벼락에 붙여진 태극기와 장미꽃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 상황을 전하는 여러 사진과 후일담이 전해졌다.


그 중 사람들의 눈길을 끈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의 담벼락이었다.


담벼락 곳곳에는 태극기와 함께 장미꽃을 붙어 있었다.


지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같은 열성적인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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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삼성동에서는 지지자들의 불복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졌다.


이들은 아침부터 이 곳을 찾아와 취재진들과 경찰을 향해 소리를 높이며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또 불만을 터뜨리는 주민들을 향해 "저사람들도(주민들도) 빨갱이다"라며 윽박을 질렀다.


탄핵 찬성의견을 낸 시민이 삼성동을 찾자 멱살잡이도 서슴치 않는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근에 초등학교까지 있어 참다 못한 주민들은 집회 금지를 신청하겠다고 했지만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법원 소송 등의 절차가 없다면 경찰이 헌법상 집회·시위의 권리를 제한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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