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로만 10㎏짜리 물양동이 드는 달인 남성 (영상)

YouTube 'Mai Magd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눈꺼풀만으로 무려 10kg에 달하는 양동이를 들어 올린 남성이 전 세계인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중국 산둥 성에 사는 남성 숭타오가 눈꺼풀 묘기를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숭타오는 눈꺼풀 속에 단추를 집어넣는다.

단추에는 물이 담긴 양동이 두 개가 줄로 연결돼 있는데 숭타오는 질끈 감은 눈으로 이 모든 것을 망설임 없이 들어올린다.

YouTube 'Mai Magdy'

메트로에 따르면 숭타오는 원래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다.

26년 전인 1991년부터 이 묘기를 선보인 숭타오는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아 산둥성 지역 문화 유산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숭타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눈꺼풀로 양동이를 들어 올리기위해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밤 눈에 단추를 넣고 자는 연습을 했다"며 "눈꺼풀 안에 단추를 집어넣으며 고통스러워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숭타오는 "공연 전에는 단추를 꼭 소독해 감염 위험이 없다"며 "단 일반인은 쉽게 따라하다 다칠 수 있다"고 주의사항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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