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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박스로 고양이에게 '궁전' 만들어준 금손 집사 (사진)

쓸모없는 종이 박스로 고양이에게 완벽한 궁전을 만들어 선물한 주인이 화제다.

인사이트Frances Ratner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쓸모없는 종이 박스로 고양이에게 완벽한 궁전을 만들어 선물한 주인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반려묘에게 박스로 궁전을 만들어준 금손 주인의 사연을 전했다.


프란세스 라트너(Frances Ratner)는 6개월된 아기 고양이 피치(Peach)에게 푹 빠져 녀석이 원하는 것을 모든 들어주는 주인이다. 그녀는 고양이를 위해 종이 박스로 화려한 4층 궁전을 만들었다.


프란세스는 박스 중간중간 피치가 심심하지 않게 구멍을 뚫어 창을 만들고 다른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도 연결했다.


무려 8개의 방이 있는 이 궁전은 문을 지나 안쪽 터널을 이용해 전망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시간 반 후 궁전을 완성한 프란세스는 피치가 놀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하지만 피치는 10분 정도 놀고 난 후 흥미를 잃었는지 밖으로 나왔다.


주인은 "녀석이 계속해서 상자를 파고 물고 뜯으며 놀았다. 10분만에 흥미를 잃었지만 음식이 아니라 실망한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rances Rat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