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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공장'에서 구조된 멍멍이의 양부모 돼 준 유명 배우

50년 만에 첫 반려견을 맞은 배우와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우정이 화제다.

YouTube 'team coco'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50년 만에 첫 반려견을 맞은 배우와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우정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화배우 패트릭 스튜어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시보호견과의 첫 만남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패트릭은 동물보호단체인 ASPCA의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독려하기 위해 입양 전 임시 보호 가정을 신청했다.


아내인 서니 오젤(Sunny Ozell)이 공개한 영상에는 패트릭이 임시보호견 핏불 진저(Ginger)를 처음 만난 모습이 담겨있다. 


패트릭은 첫 만남부터 뽀뽀세례를 퍼부으며 친근하게 다가온 녀석에게 첫눈에 반하듯 다정한 인사를 건낸다.


인사이트instagram 'sirpatstew'


그 후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저와 같이 수영장에서 놀거나 같이 잠을 자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해 행복한 미소를 자아냈다.


최근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코난쇼'에 출연한 패트릭은 이곳에서도 자신의 진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투견에 쓰이기 위해 태어나고 키워진 녀석"이라며 "세계 곳곳의 투견장에서 이렇게 잔인하게 고통스럽게 희생되는 강아지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진저가 행복한 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 보호 하고 있다"면서 "너무 예쁘고 활발하며 사랑스러운 녀석이랍니다. 진저의 좋은 부모가 되실 분을 찾습니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