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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엄마 ‘충격’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Tulsa)에 거주하던 크리스타 엥겔스(Christa Engles)가 3살짜리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via Daily News

 

3살 난 아들이 진짜 총인 줄 모르고 엄마에게 실탄을 쏘면서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Tulsa)에 거주하던 크리스타 엥겔스(Christa Engles)가 3살짜리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들은 우연히 쇼파에 올려져있던 권총을 발견했고, 이를 진짜 총이라곤 상상도 못한 채 엄마에게 장난치듯 겨눈 것으로 전해졌다.

 

겨우 26살였던 두 아이의 엄마 크리스타는 1살 된 딸의 기저귀를 갈아주다 이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사고를 당한 그녀를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아이들의 외할머니였다. 그가 울먹이는 손자의 전화를 받고 집에 도착했을 땐 크리스타는 이미 싸늘하게 식어있었다. 그 옆에는 엄마의 피를 잔뜩 뒤집어쓴 두 아이가 울고 있을 뿐이었다.

 

크리스타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근무 중 소식을 접한 크리스타의 남편 역시 실의에 빠져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라고 전해졌다.

 

현지 경찰 데이브 워커(Dave Walker)는 "정말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고"라며 "아이를 포함한 모든 가족의 안전을 위해 우리는 좀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via KJRH

 

via NEW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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