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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보고 싶어 '죄수복' 차림으로 이보영 촬영장 쫓아간 지성

죄수복을 입고 아내를 보기 위해 촬영장까지 찾아간 배우 지성의 '사랑꾼' 일화가 공개됐다.

인사이트

나무엑터스, Instagram 'justin_jisung'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죄수복을 입고 아내를 보기 위해 촬영장까지 찾아간 배우 지성의 '사랑꾼'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귓속말' 인터뷰에서 이명우 PD가 드라마 주연인 이보영에 대한 남편 지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일화를 밝혔다.


이명우 PD는 "지성 씨가 세트장에 자주 온다"며 "지성 씨가 죄수복을 입고 와 가끔 저도 놀랄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성을 본 이보영은 '빨리 가'라고 소리를 지른다"며 "지성 씨가 죄수복을 입고 와서 가끔 저도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피고인' 촬영 때문에 입은 죄수복을 미처 갈아입지도 못한 채 아내 이보영을 보기 위해 촬영장까지 찾아 온 지성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이명우 PD는 "지성 씨만 자주 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보영 씨도 '피고인' 세트장에 자주 갔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보영의 복귀작인 '귓속말'은 국내 최대의 로펌 태백을 무대로 두 남녀가 권력의 패륜에 저항하는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