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자살시도 고교생, 소방관에 ‘덜미’ 잡혀 구조 (영상)

아버지와 다툼을 벌인 뒤 학교 건물에서 자살을 시도한 고등학교 학생이 민첩한 소방관의 손에 ‘덜미’를 잡혀 구조되는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via CCTV news

 

인터넷 중독을 꾸짖는 아버지와 다툼을 벌인 뒤 학교 건물에서 자살을 시도한 고등학교 학생이 민첩한 소방관의 손에 '덜미'를 잡혀 구조되는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4일 중국의 관영 방송 CCTV 뉴스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펑쩌(彭澤)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4층 높이의 건물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학생은 자신의 아버지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한다는 이유로 꾸중을 들었고 이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생이 투신 소동을 벌이자 학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소방관들이 1층 바닥에 대형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via CCTV news

 

이 학생이 내려오라는 선생님의 설득에도 응하지 않고 대치를 벌였는데, 이러한 순간 한 소방관이 몰래 창문을 열고 이 학생의 목덜미를 잡아채면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영상에 공개된 것처럼 소방관이 학생의 어깨를 잡고 뛰어내리지 못하게 막아선 순간 다른 소방관이 이내 창밖으로 나가서 이 학생을 교실 안으로 밀어 넣는다.

 

이런 장면을 지켜보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문제의 학생이 구조되는 순간 일제히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이 학생은 현재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CCTV news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