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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에 눈먼 80살 男, 19살 애인에 황산 테러

80세 남성이 자신의 손녀 뻘인 19살 연인에게 질투심을 느낀 나머지 황산 테러를 가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via SWNS

 

80세 남성이 자신의 손녀 뻘인 19살 연인에게 질투심을 느낀 나머지 황산 테러를 가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영국 일간 미러와 익스프레스 앤 스타 등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스메디크(Smethwick, West Midlands)에 거주하는 80세 남성 무함마드 라피크(Mohammed Rafiq)가 19세 연인의 몸에 황산테러를 가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4월로 거슬로 올라간다. 피해를 당한 여성은 19살의 비키 호스만(Vikki Horsman)으로 지난해부터 무함마드와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비키 호스만은 지난해 갑자기 부모 모두를 잃었는데 그런 상황에 무함마드가 그녀에게 자동차를 사주면서 접근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비키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나 라피크(Aleena Rafiq)로 바꾸고 이슬람으로 개종까지 했다. 

 

via Vikki Horsman​ /Facebook

 

이들은 6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지냈지만 비키가 성장을 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비키의 방에서 사용하고 버린 콘돔을 발견한 무함마드는 이 사진을 찍어서 비키에게 보내는 등 질투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괴한의 남자 두명이 비키의 집을 찾아가 황산을 얼굴에 뿌려 몸의 80% 이상을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무함마드는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과 범인들과의 통화 내역 등을 고려했을 때 검찰은 무함마드가 사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재판은 진행 중에 있으며 비키는 심각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via 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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