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편 그리워 우는 할머니에게 '꾹꾹이' 위로하는 고양이 (영상)

YouTube 'ユーキャン CMギャラリー'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남편을 잃은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를 위로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 재팬은 시골 마을에 사는 할머니와 고양이에 관한 한편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일본 나가노 현 기지마다이라 촌에는 토요마 할머니와 고양이 두 마리가 한집에서 평화롭게 산다.

어느 날 할머니 집에 '고양이 학습지'가 배달된다. 이 학습지에는 인간을 기쁘게 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고양이들은 학습지를 보면서 꼬리를 흔들거나 발바닥을 이용해 꾹꾹이 하는 방법 등을 열심히 공부한다. 할머니가 잠이 들면 거실에 나와 열심히 비디오를 보며 실습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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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 할머니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보던 고양이들은 꾹꾹이 안마, 두 발로 서기, 꼬리 흔들기 등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할머니에게 선보인다.

알고 보니 녀석들은 할머니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몰래 학습지를 보며 열심히 공부해 왔던 것. 할머니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고양이들에게 '고마워'라고 말한다.

이 영상은 일본의 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회사에서 제작한 광고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내용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재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에 대해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다", "눈물이 났다" 같은 누리꾼들의 훈훈한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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