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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먹어서’ 고양이 케이지에 넣고 물에 빠트린 여자 ‘비난’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한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자를 먹은 고양이가 괘씸하다며 벌을 준 사진을 당당히 올려 비난받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via Facebook

 

한 영국 여성이 피자 먹은 고양이를 케이지에 가두고 물이 담긴 욕조에 빠트려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한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자를 먹은 고양이가 괘씸하다며 벌을 준 사진을 당당히 올려 비난받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은 페이스북에 "우리집 망할 고양이가 감히 15파운드(약 2만6천 원)나 되는 내 소중한 피자에 손을 대 벌을 줬다"며 실제 욕조 속에 빠져있는 케이지 사진을 보란듯이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일파만파 퍼지며 누리꾼들의 무수한 비난 댓글이 달렸다.

 

고양이가 물을 무척 싫어한다는 것은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에겐 기본상식이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저질렀다고 해도 놀랍지만 멀쩡히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 벌을 주겠다며 물에 가둬둬 많은 이들을 분노케 만든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는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반성의 기미 없이 "마녀사냥 하지말고 너희 인생이나 잘 챙기라"는 글을 올려 한동안 비난 여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via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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