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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된 사람이 꾼 꿈

한번 당첨되기도 어려운 연금복권 1,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가 꾼 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금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된 행운아가 나왔다.


지난 15일 금강일보는 293회차 연금복권에서 1,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당첨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실감이 안나다가 통장으로 당첨금이 입금되면서 그제야 실감이 났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복권을 사기 전 꾼 꿈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최근 똥 꿈을 꿨다"고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A씨는 "꿈에서 온몸에 똥이 묻었는데 닦지 못하고 잠에서 깼다. 일어나서도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 필시 좋은 징조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분이 좋거나 좋은 꿈을 꾸면 복권을 구입한다"면서 "하지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일주일에 만원 정도만 복권을 구입한다"고 전했다.


한번 당첨되기도 어려운 연금복권 1,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 A씨에 대한 부러움 가득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A씨는 1등에 대한 당첨금으로 20년 동안 매월 5백만 원씩 지급받게 된다. 2등에 대한 당첨금은 1억 원으로 이는 한번에 지급받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