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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더킹' 꺾고 역주행 성공…설 연휴 269만명 동원

설 연휴 동안 관객몰이에 성공한 영화 '공조'가 '더킹'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영화 '공조' 스틸컷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영화 '공조'가 설 연휴 동안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영화 '더킹'을 앞질렀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가 누적 관객 수 455만 3,624명을 돌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조'는 이번 설 연휴 동안에만 269만 3,768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를 기록했다.


반면 '더킹'은 연휴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30일 관객 수 43만 28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26만 5,600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갔다.


박스오피스 3위는 누적 관객 수 188명 6,014명을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가 차지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