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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뒤틀렸던 파킨슨 환자가 '대마초' 피우고 보인 변화 (영상)

몸은 뒤틀리고 말을 더듬거리던 파킨슨병 환자가 대마초를 피운뒤 보인 엄청난 변화를 보였다.

YouTube 'Ride with Larry'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의료용 대마초를 태운 파킨슨병 환자가 놀라운 변화를 보이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인기 채널 라이드위드래리(Ride with Larry)는 파킨슨병을 앓는 래리 스미스(Larry Smith)가 의료용 대마초를 피운 뒤 겪는 변화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래리는 20년 동안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뒤틀리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말을 심하게 더듬거린다. 


이어 래리는 파킨슨병 증상 완화를 위해 의학용 대마초를 흡입한다. 그리고 단 4분 만에 그의 몸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정말 빠르네요"라고 분명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래리는 더는 몸을 떨거나 손을 비틀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또 "제 목소리가 돌아왔어요"라며 흥얼거리며 행복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일부 주에서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에이즈, 알츠하이머, 다발성 경화증 등 약 39개 질환에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Ride with Larry'의 한 장면으로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