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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남자 누드모델 그린 여학생들의 반응 (영상)

남자 누드모델을 처음 그리는 학생들의 반응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YouTube 'Solf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남자 누드모델을 처음 그리는 학생들의 반응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Solfa'는 '여자들이 누드모델을 그려본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남자 누드모델을 처음 그리는 여학생들의 반응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남자 누드모델을 만나기 전 바나나를 대상으로 정물 크로키 연습을 한 여학생들은 "매끈매끈한 바나나 질감을 살리면 된다", "바나나에 느끼는 감정을 그리면 된다"는 조교의 말에 민망한 웃음을 터트린다.


잠시 뒤 여학생들은 '진짜' 누드 크로키를 하게 되고, 시작 전에 조교는 여학생들에게 "누드 크로키를 하는 중에 웃거나 떠드는 것을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렇다고 우울하게 할 필요는 없다"라고 조언을 해준다.


인사이트YouTube 'Solfa'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여학생들 앞으로 남자 누드모델이 등장하고 그는 옷을 벗고 자세를 취한다.


처음에 여학생들은 부끄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곧 그림 그리기에 열중한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남자 누드모델의 '그 부분'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감이 안 왔기 때문.


그러나 남자 모델의 그 부분을 '바나나'로 표현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난관을 돌파한 그녀들은 이후 자신들이 그린 그림에 대해 설명하며 만족한 듯한 미소를 보인다.


여학생들이 그린 누드 크로키를 본 남자 모델은 "며칠 안 먹은 사람 같다", "몇 십 년 뒤 제가 할아버지 됐을 때 모습 같아요" 등의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