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별' 연상 시키는 추위에 얼어 붙은 비눗방울 (영상)
비눗방울 표면위로 작은 별 모양 얼음 결정이 떠다니는 장관을 포착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무수히 많은 작은 별이 떠다니다가 새하얀 '얼음별'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신기함을 자아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CNN뉴스는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에서 포착한 '얼어붙는 비눗방울'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타임랩스 화면과 같아 보이지만 이는 아무런 영상 기법 없이 실시간으로 촬영된 영상이다.
한 과학 전문 매체도 미국 사진작가 크리스 라즐라프(Chris Ratzlaff)의 얼어붙는 비눗방울 사진을 공개했다.
라즐라프는 "얼음 결정이 비눗방울 표면을 가로지르며 퍼지는 모습이 매혹적"이라면서 "사진을 찍을 때 마치 이 작은 비눗방울은 우주의 '얼음별' 같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영하 25도의 매우 추운 날씨 조건만 갖춰진다면 비눗방울이 얼음별로 변하는 장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