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시속 1,200km로 서울-부산 '왕복 30분' 기술이 개발된다

오는 2026년이면 서울과 부산을 30분대에 왕복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올 전망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에서 부산을 15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이 개발된다.


오는 17일 철도기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6개 공공연구기관이 손을 잡고 한국형 하이퍼루프 공동 개발에 나선다.


개발에 참여하는 기관은 철도기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교통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울산과학기술원이다.


하이퍼루프 기술은 거의 진공상태로 만든 터널을 만들고 그 안에 자기부상 기술로 열차를 띄워 사람이나 사물을 음속에 가까운 1,200㎞로 옮길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이들 기관은 오는 2026년 시험운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기술이 개발될 경우 서울-부산 간 최소 3시간 걸리던 왕복 거리를 30분대로 단축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하이퍼루프 기술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기존 철도노선 건설비용보다 경제적 이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