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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입양해 주세요" 기형으로 코 2개 지닌 핏불

기형 때문에 특이하게 생긴 코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핏불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Lexington Humane Society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특이하게 생긴 코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핏불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렉싱턴동물보호센터(Lexington Humane Society)에서 지내고 있는 핏불 게이츠(Gates)를 소개했다.


게이츠는 매력적인 코를 지니고 있어 보호센터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보호센터 관계자는 "게이츠는 선천적으로 기형이 있어 코 가운데가 분리돼 코가 2개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기능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Lexington Humane Society


사진 속 게이츠는 장난기 넘치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녀석에게도 버림받은 아픔이 있다.


과거 게이츠가 치사율이 높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녀석의 전 주인은 내팽겨치듯 보호센터에 녀석을 맡기고 떠났다.


다행이 보호센터에는 반려견 바이러스 전문가들이 있었고, 관계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노력으로 게이츠는 완쾌할 수 있었다.


보호센터 관계자는 "게이츠는 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사랑스러운 녀석"이라며 "사랑으로 게이츠를 품어줄 새 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exington Humane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