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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간 죽었다 기적적으로 소생한 엄마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이를 출산하다 맥박이 45분간 멈췄던 산모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기적적으로 다시 소생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t 

  

미국 플로리다에서 제왕절개 수술 후 맥박이 45분간 정지했던 한 산모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 플로리다 보카라톤 지역에 위치 한 리저널 병원에서, 산모 루비 그라우페라-카사미로(40)가 딸 테일리를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딸을 출산 후 갑작스런 '양수 색전증'으로 심장마비 상태에 빠졌다. '양수 색전증'이란 분만 과정에서 자궁 혈관이 터지면서 터진 혈관으로 양수가 들어가 호흡곤란과 심장질환을 일으킨다.

 

해당 병원의 의료진이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멈춘 심장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사망 선고를 내리려는 순간,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의사가 결정을 내린 직후였다. 

 

병원의 대변인 토머스 차쿨다에 따르면 "사망 선고를 내리려던 순간, 카사미로씨가 다시 살아났다"고 전했다. 

 

한편 더욱 놀라운 사실은 45분 동안 맥박이 멈췄어도 뇌에 손상을 입지 않은 기적까지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신의 영역"이라 말하며 의학적 설명을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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