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맨 안은 '균블리' 정세균 국회의장의 깜찍한 새해 인사 (영상)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균블리'로 SNS에서 화제가 된 정세균 국회의장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본인 SNS 계정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영상 속 정 의장은 세균맨과 루피 인형을 안고 수줍게 미소 짓고 있다.

앞서 정 의장은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은 애니메이션 '호빵맨'의 캐릭터 세균맨과 뽀로로의 루피 인형을 인증해 화제 된 바 있다.

정 의장은 SNS 친구를 맺고 있는 누리꾼들에게 "안녕하세요, 국회 대장 균블리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 의장의 영상을 올린 보좌관도 "의장님 인기 많다고 인스타보여드렸더니 허허 웃으시고 감사 영상 찍어주셨다"며 "항상 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누리꾼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다소 딱딱하고 권위적일 수 있는 국회의장의 자리이지만, 보좌관의 짓궂을 수 있는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정 의장의 모습이 친근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