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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보해준 운전자에게 '따봉' 보낸 구급대원 (영상)

119구급차를 발견한 운전자가 차를 세워 길을 터 주자 구급대원이 운전자에게 '따봉'을 보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구급대원이 119구급차가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잠시 멈춰준 운전자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운전자가 119 구급대원에게 '따봉'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0일 누리꾼 A씨는 맨 끝 차선인 3차로로 주행하다 병원에서 나오는 119구급차를 발견했다.


이어 A씨는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지 않아 위급한 상황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지만, 일단 정지해 구급차게 길을 양보했다.


A씨 덕분에 안전하게 길에 오른 구급대원은 구급차 창문을 열고 A씨를 향해 '따봉'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혹시 몰라 정지했을 뿐이다", "별것 아니지만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교통량이 증가하고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아지면서 구급차와 소방차의 '골든타임'인 5분 내 현장 도착률이 올해 7월 말 기준 58.5%로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Daum tv팟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