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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3일간 '슈퍼문' 뜨고 '유성우' 떨어진다"

슈퍼문과 함께 시간당 100개가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오는 12월 13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과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동시에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오는 15일 새벽 2시쯤 슈퍼문과 함께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간당 100개 이상의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이는 사분의자리 유성우(Quadrans Muralis)와 페르세우스 유성우(perseids) 등과 함께 매년 꾸준히 관찰할 수 있는 3대 유성우로 불린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밤부터 3일간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날 쌍둥이자리 유성우뿐 아니라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도심의 불빛이 접근하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눈으로 이 유성우를 볼 수 있다"며 "이때 시야를 20여 분 정도 어둠에 익숙하게 한 후 밤하늘을 바라보면 더 잘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14일 해뜨기 직전 새벽에 유성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